[더퍼블릭=배소현 기자] MBC 노동조합(제3노조)는 “지금 야권 8당이 모여 ‘방송 입틀막’이라고 비판하는 것은 친더불어민주당 방송만 영원하라는 ‘민주당 찬가’를 합창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피력했다.제3노조는 25일 성명서를 통해 “어제 8개 야당과 민언련 등이 모여 방송3법 개정을 주장하고 나섰다. 적반하장과 우격다짐의 진수라고 할 수 있는 억지 주장들의 향연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제3노조는 “지난 7년간 MBC에서 친민주당 언론노조위원장 출신의 사장들과 간부들이 MBC 경영권을 잡고 편파 왜곡방송을 일삼아왔던 것은 이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지난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한 가운데 22대 국회에서 야당의 막무가내 공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총선 이후 처음 열린 국회 상임위원회였던 지난 18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여당이 배제된 채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5개 법안의 본회의 직회부를 의결됐다. 국민의힘 소속 7명은 직회부에 반대하며 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민주당 소속 11명과 무소속 윤미향 의원까지 총 12명이 무기명 투표에 참여해 통과시킨 것이다.이후 국민의힘은 “민주당은 의사일정과 안건에 대한 협의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2023년 7월 17일, 해병대 1사단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 지역에 신속기동부대 선발대 400여명과 소형고무보트(IBS) 4척, 제독차 7대, 급수차 2대, 방역장비 5대, 세탁트레일러 2대를 투입하는 등 복구 작업에 나섰다.이어 7월 18일에는 예천군 호명면 황지리의 내성천 일대에 해병대원 119명을 투입해 폭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 작전을 진행했는데, 수색 작전 도중 채모 일병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고, 실종 14시간 만인 19일 사망한 채 발견됐다.해병대원이 수해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작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제22대 국회가 오는 5월 30일 개원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 인사들이 대대적인 ‘개혁’을 예고하고 나섰다.당장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의 다음 달 본회의 처리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여권을 압박하고 있다. 21대 국회 임기 만료일은 5월 29일로 4·10 총선 압승의 여세를 몰아 특검을 앞세운 입법 드라이브로 대여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특히 이른바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 외 국민의힘에서 축출, 개혁신당 대표에서 당선자 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 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해병대원 고(故) 채모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항명 및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재판과 관련해 “재판이 이어져서 박 대령이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 나와도 윤 대통령이 부담이고, 무죄가 나온다면 탄핵 사유"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지난 12일 TV조선 유튜브 채널 '강펀치' 인터뷰에서 "무죄가 나오든 유죄가 나오든 윤 대통령은 무조건 부담인 상황이고 무조건 공소 취소를 통해 재판을 중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박 대령이 무죄를 받을 경우를 가정해 "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개혁신당이 20일 4·10 총선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개혁신당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반발해온 양향자 원내대표가 21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밝혀 내홍이 예상된다.20일 열린 최고위에는 이 대표와 양향자 원내대표, 조응천·금태섭 최고위원, 김용남 정책위의장이 참석했지만 양 원내대표는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반발하며 최종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정책위의장은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했기 때문에 표결에서 제외됐다고 당 관계자는 전했다.양 원내
[더퍼블릭=최얼 기자]‘막말 논란’으로 공천에서 탈락한 장예찬 국민의힘 전 청년최고위원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시는 수영구 주민 여러분. 저는 오늘 정치 생명을 걸고 무소속 출마를 결단하며 이 자리에 섰다”며, 18일 무소속 출마의지를 드러냈다.장 전 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힌뒤, “국민의힘을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가슴이 아픕니다. 잠시 당을 떠나지만, 수영구 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가겠다”고 강조했다.그는 ‘공천탈락’조치와 관련해서도 “ 누구도 탓하지 않습니다. 모두 제 책임이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뿐만 아니라 제3지대 신당들도 지역구 후보 공천에 나서면서, 전국 곳곳에서 ‘3자 구도’, ‘4자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대거 탈락하면서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하겠다는 의원들도 있어 다자 구도가 곳곳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14일 기준으로 개혁신당은 53명의 지역구 후보 공천을 완료했으며, 새로운미래는 13명 공천을 확정했다. 또 원내 3당인 녹색정의당은 11명의 지역구 후보를 결정하면서 다자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이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창당한 조국혁신당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해 지역구 후보 출마를 최소화하고 비례대표에 전력투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정작 제3지대에서 주목받았던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갈수록 뒤로 밀리는 분위기다.조국혁신당 신장식 대변인은 6일 CBS 라디오에서 “1대1 구도를 깨는 지역구 출마는 없다”며 “국민의힘과 야권 단일 후보가 경쟁하는 것이고 대부분이 민주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조국혁신당은 오는 11일까지 비례대표 후보 신청을 받는다. 이에 대해 신 대변인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스타카토 화법’이 화제다. 단어 하나 하나 음절 하나 하나를 끊어서 발음한다. 이는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한 위원장은 매일 출근길 기자들과 20~30분씩 질의응답을 가지면서 예의 스타카토 화법으로 현안에 대해 답변한다.특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 서슴없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3일 한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주당의 ‘물갈이 공천’에 대해 “‘새 술은 새 부대에’라고 이재명 대표가 얘기했는데, 새 술이 뭐고, 새 부대는 뭔가”라며 “마태복음 운운하면서 아
[더퍼블릭=최얼 기자]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이준석 대표의 저격수를 자처했던 강신업 변호사는 2일 이 대표 다음타깃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겨냥하겠다는 의중을 내비쳤다.강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조 전 장관의 법정구속을 촉구했다. 그는 “대법원은 조국을 즉시 법정 구속하라! 전직 대통령은 도주의 우려가 있어 구속했나? 대통령 장모는 구속 우려 있어 구속했나?”라고 물었다.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가 구속된 반면, 조 전 장관은 2심에서 유죄
[더퍼블릭=최얼 기자]제 22대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성상납 의혹이 재조명 되는 분위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게 ‘성상납’을 했다고 주장하는 김성진 전 아이카이스트 대표가 28일 이 대표가 소속된 개혁신당에 입당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김 전 대표의 법률대리인 강신업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 대표 입장문'과 함께, 김 대표가 작성한 입당원서 사진을 게제했다. 강 변호사는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가 오늘 법률대리인 강신업 변호사를 통해 개혁신당에 입당했다”라며, 현재 입당신청서를 개혁신당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4‧10 총선을 앞두고 공천 과정에서 여야가 각기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일부 의원들이 ‘험지’ 출마를 요구 받으면서 지역구만 바뀌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 현역들이 대거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현역 ‘횡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27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25일 발표된 국민의힘 1차 경선 결과 5명 현역 의원 전원이 경쟁자를 눌렀다. 현역 ‘불패’인 것이다.이 매체에 따르면 정우택(충북 청주상당, 5선)ㆍ이종배(충북 충주, 3선)ㆍ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3선) 의원은 동일
[더퍼블릭=최얼 기자]개혁신당 분열의 책임이 이낙연 대표보다, 이준석 대표에게 더 크다는 응답이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발표됐다. 시스템 공천을 묻는 문항에서는 ‘국민의힘이 더 잘한’다는 응답이 ‘민주당이 더 잘한다’는 응답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공정(주)가 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 응답률 4.7%)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어느 정당이 더 시스템공천을 잘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국민의힘’이란 응답이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장예찬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예비후보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에 대해 “어디를 가든 화합하지 못하고 알아서 자멸하는 분을 굳이 제가 더 비판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장 예비후보는 22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과의 인터뷰에서 ‘개혁신당의 상황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관심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장 예비후보는 “예전에는 제가 이 대표를 평가하는 것이 제게 정치적으로 동력이 됐는데, 이제는 제가 이 대표를 비판하면 많은 지지자가 ‘굳이 나서지 않아도 된다, 이준석에 대한 국민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개혁신당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가 지난 20일 합당 파기를 선언한 가운데 지급 근거가 사라진 정당보조금 6억만 개혁신당 몫으로 남게 됐다. 반환 근거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21일 정치권을 종합하면, 개혁신당은 지난 15일 기준 현역 의원 5명을 확보해 선관위 정당 보조금 6억 6000만 원을 받았다. 중앙선관위는 “초유의 사태라 보조금을 돌려받을 법적 절차도 없다”는 입장이다.이준석 대표는 지난 20일 “의석수가 5석 미만이 될 경우 보조금을 전액 반납할 것”이라고 했었다. 이 발언이
[더퍼블릭=최얼 기자]김건희 여사의 팬카페 ‘건희사랑’의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는 19일 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정치권에서 불거지고 있는 ‘고위공직자 부인’ 논란들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그는 법리적인 관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죄가없다”고 밝혔고, 법인카드 유용논란으로 기소된 김혜경씨(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아내)에 대해서는 “분명히 죄가된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아내 김정숙 여사의 인도방문‧옷값의혹에 대해서는 ‘살펴봐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냈지만, “기소는 가능하다고 본다”며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통합 선언 일주일 만에 파열음이 났던 개혁신당이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갈등 봉합에도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준석 대표에게 선거 정책 결정권을 위임하는 안에 대해 이낙연 공동대표와 김종민 최고위원이 반대하며 돌연 퇴장하면서 당분간 내부 갈등은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개혁신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선거 캠페인 및 정책 결정권 위임 ▲당원자격 심사위원회 설치 ▲중앙당 산하 4대 위기 전략센터 신설 ▲정무직 당직자 임명 등 4가지 안건을 논의했다.이낙연 공동대표와 김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이른바 ‘제3지대’ 세력이 합당해 만들어진 개혁신당에서 합당을 발표한 지 일주일 만에 파열음이 터져 나왔다.개혁신당 공보본부는 17일 오전 10시에 개최 예정이었던 이준석 대표의 긴급 기자회견이 취소됐다고 언론에 공지했다.당초 정가에서는 개혁신당이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기로 했으나 지난 16일 예정된 최고위를 갑작스럽게 연기하면서, 두 공동대표 간 갈등이 표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이준석 대표는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에 배복주 정의당 전 부대표가 입당한 것을 문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더퍼블릭=최얼 기자]제3지대 정당과 신당 추진 세력들이 설 연휴 첫날인 9일 통합에 합의했다. 이들 사이에는 여러 이견도 존재했지만, 당명을 이준석 대표의 신당이름인 개혁신당으로 정리하면서 이낙연 대표의 통큰 양보가 한몫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 금태섭 대표의 새로운선택, 그리고 이원욱·조응천 의원의 원칙과상식은 9일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이라는 당명 아래 총선을 치르겠다고 밝혔다.개혁신당 김용남 정책위의장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거대정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면서도